건강관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젊은 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해당된다.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시니어 인구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액티브 시니어라는 말까지도 생겨났다. 그렇다면 왜 유독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일까? 아마도 치열한 경쟁 사회 분위기 탓일 것이다.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2위 기록이라는 통계자료만 봐도 그렇다. 게다가 업무 강도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고 야근 문화도 여전히 만연하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레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지고 체력 저하 문제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휴식만을 취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왜냐하면 직장인들에게는 일 자체가 곧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